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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물들다

외롭다는거 The Voice of Life / Hooman Rad

by 더분홍 2023. 5. 8.




"우리들의 삶을 정리해보자면, 사람은 남과 더불어 혼자 사는 것이다."
박경리 선생이 정의한 삶입니다.
남과 더불어 혼자 산다는 것, 거문고의 줄들이 생각납니다.
함께 울려야 곡조가 되지만 각자의 줄은 제자리에서 떨리고 있는. 삶은 거문고와 같습니다.

 

오두막 편지...옮김

 

 

 



좋은 글이 난무하지만
정작 내것으로 만들기엔 참으로 어려운...

그래도 한줄 위안은 삼아봅니다

 

 

 

외롭다는거
외로움을 뼈져리게 느낀다는 거
어쩌면 또다른 나를 알아간다는 거

그래 누구나 외로울 수 밖에 없어
매순간 마음까지 보여줄 순 없지 않은가
보여 줄 수도 없지만 알아달라고 떼 쓸수도...
혼자 감당하고 가야할 몫인 것을.

 

외롭다 한들 뾰족한 수 있어
견디며 사는 거지 ㅎㅎㅎ
있으면 어디 속시원히 말좀해봐~

 

 



갑자기 캔디가 생각나네요
외로워도 슬퍼도 나는 안울어
참고 참고 또 참지 울긴 왜 울어...울긴 왜 울어 나훈아 노랜데 ㅎ...짖궂은 분홍 끼 발동
누가 말리겠나여 요러다 말겠쪙
궁시렁궁시렁 오늘 하루도 이렇게 시작하나봅니다
속은 새까만데 겉은 너무 멀쩡해서 할말을 잃은...ㅋㅋㅋ

미래에 대한 불확실성에 우리는 또 얼마나 많은 날을...
그래서 꿈... 희망의 끈을 놓지 못하고 채찍하나봅니다
소망하는 대로 이루어 지리니...
생뚱맞은 수다 실컷 떨다갑니다


 

 

마음의 평온이 자리할때 외로움 마저도 느끼지 못할거란걸 알고 있어요...분홍은
완전함이 불완전함과 맞물려서 빚어진 현상이란걸
그래서 사람은 자기 수양을 해야한다는거
종교적인 측면에서 바라보는 거랑은 차원이 달라요
간밤에 내린 비맞고 궁시렁대는
말도 안되는 분홍 청개구리 법칙이니 신경 끄세요~ㅎ

그래서 그런지 쌓일게 없는 가슴입니다
그나마 참 다행인게...
벽보고 서글픈 대화 하는게 아니라
음악 듣고 하는 수다라 행복한 분홍^^

누가 뭐래든 상관 안해요
나는 나 니까 바보면 어때요 풉~

 

 

 

피노키오 할아버지 뿅망치처럼 뭐든지 갖다부치면 척척 말이 되는
참으로 황당한 황당구리법칙 ㅋㅋㅋ
까만동굴에서만 가능한가봅니다...

곰순이가 인간이 되려고 벌씨로 몇해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