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 있지만 서로는...
모르고 있을지도 서로는...
다 안다는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모르는 게 더 많은 너와 나
우리 사이...
함께여도
늘 외로움을 타나 보다
내 편이라는 든든함으로
자리매김하고 싶지만
어디 그 마음이 쉬울까!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을 때
말없이 곁에 있어만 줘도 좋을 사람...
가던 길 멈추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어도
나만 바라보고 믿어주는 한사람 때문에
차마 놓을 수가 없습니다
아직은 성숙하지 못한 까닭에...
어느 곳에도 머물지 못하는 바람처럼
화살이 되어 내게로 옵니다
심장이 타들어가고 살점이 찢기는 고통인데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견뎌야만 합니다.
그로 하여금 내 삶도 성숙해갑니다.
시간이 지나면 그 또한 지나간다는 걸...
작은 돼지 한마리 때문에 애가 탑니다...통구이를 해야 하는데~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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