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은 저물어
걸어온 길
지워갈지라도
마음에 등불 밝혀 두려나
뜨거운 햇살이 닻을 내려
어둠을 데려올 때도
달을 그렸고
별을 닮았던 나일진대
총총히 박힌 그리움이
무수히 많은 언어로
사랑을 노래할 때
나만의 향기로 오신 임
세월은 그렇게 살포시
해와 달을 데리고
별을 수놓으며
바다를 노닌다.
Juan Carlos Irizar (후안 카를로스 이리사르) 연주
심장속 어항에
맘껏 살수 있도록
내버려 두고 싶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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