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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이 물들다

사랑이 가여워서 운다/ 유영민

by 더분홍 2021. 12. 28.

 

 

 

 

 

 

행복해서 행복을 노래하지 않듯
사랑해서 사랑을 노래하진 않겠지요

못다한 그 무엇이 아쉬워 매일 꿈을 꾸는지도 모를 일
기다림과 그리움이 그 누구를 위한 게 아니라 자신을 위한 일임을
그 누구도 알진 못하죠

 

꿈길에서는

꿈길에서는 만나질 그대이길 빌어봅니다
사랑은 스스로 만들어가는 환상일지도 몰라요

 

둘이하는 사랑도 결국은 혼자 그려가는 사랑일 테니
마음 안에 일어나는 일은 온전히 자신의 몫이기에
상대에게 알아달라 하면 안되듯
사랑하면 할수록..그 사랑이 깊어 갈수록
외롭다는 표현이 있나 봅니다

 

혼자 주저리주저리 수다 카드를 긁어봅니다
가끔 이런 날이 있는데 블랙커피 맛이네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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